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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IT콤플렉스 기공과 “누리꿈 스퀘어" B.I. 선포

한국의 발전된 IT 인프라와 기술수준을 활용하여 “전국을 하나의 세계적 IT 허브"로 구축하기 위한 정보통신부의 첫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정보통신부는 9월1일 상암동에서 진대제 정보통신장관, 박기영 청와대 정보과학기술 보좌관, 이해봉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 및 산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IT컴플렉스의 기공식과 새로운 이름 “누리꿈 스퀘어(NuriTcum Square)” 선포식을 갖는다.

이번에 기공식을 갖는 “누리꿈 스퀘어(NuriTcum Square)”는 서울시의 상암동 DMC단지 중심에 위치한 연건평 46,152평 규모의 지상 22층, 지하 4층의 최첨단 IT인프라를 갖춘 복합건물로 총 2007년까지 4,306억원이 투입되어 2007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국제적 경쟁이 국가단위를 넘어 지역별 클러스터간의 경쟁으로 변화한 상황에서 이번 “누리꿈 스퀘어”의 건설은 송도의 RFID/USN 클러스터를 비롯한 전국 주요거점을 중점으로한 정통부의 IT 클러스터 정책에 첫 출발을 의미한다.

이번에 기공식을 갖는 “누리꿈 스퀘어”에는 S/W 및 디지털 컨텐츠분야를 중심으로 R&D, 제품개발, 테스트, 마케팅, 수출 등 기업활동 전반과 협업활동에 필요한 IT R＆D센터, IT비즈니스센터, 공동제작센터, Digital Pavilion 등 4개 시설로 조성된다.

인천공항 등과의 근접이 용이하고 외국인 전용 임대주택 건설이 예정되어 있는 등 외국기업 유치의 최적지로써 HP, Fujitsu 등 9개 해외 R＆D기업을 포함하여 국내외 63개 기업이 입주희망 의사를 밝힐 정도로 수요가 높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산업화에 뒤져 겪었던 뼈저린 민족사적 아픔을 넘어 이제 그 잠재력을 세계에 알린 우리의 IT산업을 미래 Ubiquitous 시대에 세계 최고의 경쟁력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국적 IT클러스터 구축의 비전을 밝히고, “누리꿈 스퀘어”가 그 시작이 될 것임을 강조하였다